
무직 상태에서 오는 불안,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다무직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단순히 생계 걱정을 넘어서 자존감, 인간관계, 수면, 감정 조절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나는 쓸모없는 사람이 아닐까?”, “다시 일할 수 있을까?”, “왜 나만 이렇게 된 걸까?” 이런 생각이 하루에도 수십 번씩 머릿속을 떠나지 않지만, 대부분은 주변에 이야기하지 못하고 혼자 조용히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감정은 당신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다. 그리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무직 상태에서 겪을 수 있는 정신적 위기와 불안을 돕기 위한 다양한 정신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현재 무직자도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정신건강 서비스와 심리지원 프로그램들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정리하고,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