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직자에게 가장 무거운 고정비직장을 잃거나, 소득이 없는 상태로 장기간 무직 상태가 지속되면 가장 먼저 버거워지는 고정비 지출은 바로 월세와 관리비 같은 주거비다. 특히 혼자 사는 1인 가구나, 아이를 함께 키우는 한부모 가정의 경우 월세 몇 십만 원이 생활 전체를 흔드는 금액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고정적인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는 ‘주거급여’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나는 기초생활수급자도 아닌데 받을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지만, 주거급여는 단독으로 신청 가능한 독립 제도다.즉, 기초생활수급자가 아니어도 소득과 재산 기준만 맞으면 무직 상태에서도 주거급여를 받을 수 있다. 이 글에서는 무직자도 신청 가능한 주거급여 제도에 대해 자격 조건부터 실제 신청 절차, 지원 내용, 자..